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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객실승무원 채용…"학력·나이·외모 제한 없다"

등록 2021.10.26 20:11:00수정 2021.10.26 22: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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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허용, 외모·학력·나이에 제한 두지 않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가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과정에서 학력 및 나이, 외모 규정에 대한 제한이 없다. 서류 전형 내 사진 제출도 금지한다. 외국어 능력과 대외 활동 등 최소한의 요구 조건으로 1차 평가할 방침이다.

자기소개는 승무원 지원 동기 및 입사 후 포부 등 질문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문항을 첨부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로케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 항공 강병호 대표는 “이번 채용 캠페인은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전통적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깨고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감과 직무에 대한 무게감을 담은 것”이라며 에어로케이는 안전이라는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 외에는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존중하는 업무 환경이라며,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타투를 허용하고 자유로운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에어로케이의 철학에는 다양한 도전과 시도들이 응축되어있다. 앞으로도 편견과 차별을 넘어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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