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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태우 전 대통령 타계에 "한중수교·양국관계 발전에 공헌" 애도

등록 2021.10.26 18:40:23수정 2021.10.26 21: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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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19일 한중 수교 28주년을 앞두고 노태우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노재헌 씨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대화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인 1992년 8월 24일 중국과 수교했다. (사진=주한중국대사관 홈페이지) 2020.08.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19일  한중 수교 28주년을 앞두고 노태우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노재헌 씨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대화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인 1992년 8월 24일 중국과 수교했다. (사진=주한중국대사관 홈페이지) 2020.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26일 향년 89세로 서거한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음에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타계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에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말그대로 한국과 중국 간 국교 수립을 완성했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은 중국에 우호적이었으며 한중수교와 양국관계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2년 8월 당시 이상옥 외무장관을 베이징으로 보내 중국과 전격적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하도록 했다.

그는 재임 시절은 북방외교 정책을 통해 옛소련, 중국, 동유럽 국가와 차례로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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