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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다카쓰 감독, 야쿠르트 2년만에 우승 견인

등록 2021.10.27 07: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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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한국, 대만 프로야구 경험한 초보 감독

【서울=뉴시스】 24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우리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8회말 두산 공격때 등판한 다카쓰 신고가 역투하고있다.

【서울=뉴시스】 24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우리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8회말 두산 공격때 등판한 다카쓰 신고가 역투하고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다카쓰 신고가 이끄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카쓰 감독은 2008년 우리 히어로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어서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사령탑이다.

야쿠르트는 지난 26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최근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야쿠르트는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6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통산 8번째 우승이다.

다카쓰 감독은 2년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일본에서만 286세이브를 올린 선수이다. 미국과 한국, 대만에서도 프로 생활을 이어가며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독한 선수였다. 일본 시절 뛰어난 마무리 솜씨로 '미스터 제로'란 별명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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