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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출토 루비 살펴보니…지구상 생명체 25억년 전부터 존재

등록 2021.10.27 1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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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캐나다연구팀 그린란드 출토 루비에서 증거 확인
산소 희박했던 당시 미생물이나 해조류였을 것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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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5억년전 지구상에 생명체가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그라파이트가 포함된 루비 광석(출처=유에스에이투데이) 2021.10.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루비 광석이 매장된 것으로 유명한 그린란드의 루비 광석에서 25억년부터 지구상에 생명체가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미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란드의 루비 광석을 연구해온 과학자들이 루비에 순수 탄소로 구성된 그라파이트가 포함돼 있음을 발견했으며 이는 25억년전부터 지구상에 생명체가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 책임자인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지구 및 환경과학 교수 크리스 야킴추크는 성명을 발표, "루비에 그라파이트
가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루비가 포함된 광석에서 고대 생명체의 증거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루비가 최소 25억년 이상 된 것으로 확인하고 당시 지구상에는 산소가 희박하고 "생명체는 미생물이나 조류 형태로만 존재했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광석지질학리뷰(Ore Geology Reviews)에 실렸다.

야킴추크교수는 "탄소 원자가 고대생명체였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청록색세균과 같은 미생물의 사체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붉은 색의 루비는 강도가 높은 보석 중의 하나로 강옥으로 분류된다. 강옥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고 희소성이 높아 매우 비싸다. 루비는 강옥 가운데 가장 희소성이 높은 붉은 색 강옥으로 다른 색상이나 무색의 강옥은 사파이어라고 고 한다.

연구자들은 또 그린랜드에서 발견되는 루비에 있는 그라파이트가 루비가 만들어지고 커지는데 큰 역할을 했음을 확인했다.

야킴추크교수는 "그라파이트의 존재로 루비가 발견된 곳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 루비의 색상이나 화학적 조성만으로는 알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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