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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사제지간의 '일상 회복 기원' 음악회 협연

등록 2021.10.27 1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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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철호-이기용 듀오 리사이틀 '일상으로'

[서울=뉴시스] '일상으로' 포스터(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상으로' 포스터(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위드 코로나 시대, 음악계 스승과 제자가 일상의 회복을 노래한다"

삼육대학교는 음악학과 교수 테너 김철호와 그의 제자인 테너 이기용의 듀오 리사이틀이 다음달 7일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음악회를 연다며 27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일상으로'다. 지난 4월 같은 무대에서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듀오 리사이틀을 마련했던 두 사람은 이번 음악회에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삶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기로 했다.

1부에서는 쇼팽의 '이별의 노래', 토스티 '이상', 슈만 '가엾은 피터', 비제 '하나님의 어린 양', 베르디 '레퀴엠 중 탄식' 등 가곡과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2부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인 조대명 작곡가가 작곡한 '고향사계'도 이날 처음 선보인다.

이번 리사이틀은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이자, 스승과 제자인 두 테너의 협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애틋한 사제지간의 교감과 소통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삼육대는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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