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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환자식 입맛대로 골라 먹는다

등록 2021.10.27 14: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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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반밥 처방 환자 대상 '스마트 메뉴 서비스'
환자, 다양한 메뉴 선택…상급종합병원 최초
"질환별 치료식 제공 시스템 추가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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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성모병원 입원 환자가 스마트 환자식 서비스로 식단을 구성하고 있다.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 2021.10.27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일반밥을 처방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메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에서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환자식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 메뉴 서비스란 입원환자의 영양 권장량에 맞춰 구성된 다양한 메뉴를 환자가 기호에 맞게 직접 선택하는 새로운 형태의 환자식 서비스다. 환자들은 백반식과 일품식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세부 반찬들을 다시 골라 기호에 맞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특별 메뉴도 당일 오전 9시30분까지 스마트폰으로 서울성모병원 앱에 접속해 고르면 점심 때 바로 맛볼 수 있다.

환자식은 짧은 시간 많은 양을 빠르고 위생적으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범위가 제한적이고, 균형잡힌 영양을 위해 대부분 정해진 식단의 식사가 제공된다. 병원 영양팀은 환자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급식 시스템을 연구했다. 면역력이 떨어진 혈액암 환자를 중심으로 제공되던 멸균식 식단을 연구해 지난 2019년부터 제공범위를 점차 확대해 왔다.

서비스를 개발한 영양팀 이지선 팀장은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메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환자식이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개인별 기호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질환별 치료식 제공 시스템도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메뉴 서비스는 서울성모병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추가 비용 없이 처방식과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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