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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차세대 백신 연구 촉구

등록 2021.10.27 1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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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WHO 긴급위 "마스크 사용, 손 씻기 등이 열쇠"
아프리카 상황 우려…백신 접종 100명당 14건
국제 여행 시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 정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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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쿤다(감비아)=AP/뉴시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감비아 세레쿤다 한 병원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 뉴스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2021.10.2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가 코로나19가 종식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며, 차세대 백신과 치료제 등 추가 연구를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긴급위는 이날 가상회의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치료제 활용이 늘었지만, 현재 상황과 예측 모델 분석 결과 대유행이 끝나려면 한참 멀었다"고 진단했다.

긴급위는 코로나19 장기적 통제를 위해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 인공호흡기, 차세대 백신, 진단법, 치료제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사용, 신체적 거리두기, 손 씻기, 실내 공간 환기 개선 등이 코로나19 감염을 줄이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긴급위는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가 인도적 비상사태, 대규모 이주 등 기타 위기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며, 각국이 이와 관련 준비 대응 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프리카의 열악한 백신 접근성, 검사 및 치료, 자료 수집 및 관찰 능력 상황을 우려했다.

AFP통신 집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백신 접종률은 100명당 14건으로, 미국·캐나다 128회, 유럽 113회, 중남미·카리브해 106회, 오세아니아, 103회, 아시아 102회, 중동 78회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긴급위는 전 세계적 제한된 백신 접근성과 유통 불평등을 고려할 때 백신 접종 증명서인 '백신 여권'이 국제 여행 조건이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코로나19 검사 및 검역 요건 등 조치를 해제 및 수정해 국제여행을 촉진할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전날 다음달 8일부터 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위원 19명으로 구성된 WHO 긴급위는 3개월마다 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상황을 논의하고 권고안을 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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