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硏-전략물자관리원, 무역안보 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공동 연구·세미나 등 추진

[세종=뉴시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전략물자관리원(KOSTI)은 27일 서울 강남구 전략물자관리원에서 '무역안보 관련 연구 성과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흥종 KIEP 원장, 이은호 전략물자관리원장.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전략물자관리원(KOSTI)이 무역안보 분야 공동 연구와 지식·인력 교류에 나선다.

양 기관은 27일 서울 강남구 전략물자관리원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무역안보 관련 연구 성과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세미나, 상호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사업, 지식 정보·인력 교류, 발전과 설립 목적 달성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 4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흥종 KIEP 원장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을 경제 안보의 관점으로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근 KIEP 내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출범 이후 추진하는 첫 협약인 만큼 양 기관의 관련 연구 본격화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은호 전략물자관리원장은 "양 기관이 그간 축적해 온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층 연구 역량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최근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무역안보 분야의 연구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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