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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산불예방 비상체계 가동…12월15일까지

등록 2021.10.27 14: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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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예방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전주시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동 진화태세를 확립한다. 산불감시원 64명과 산불전문진화대 65명, 산불기계화진화대 18명 등 총 147명을 산불 취약지와 거점 지역에 배치한다. 산불 진화차량 5대와 드론 6대 등 39종, 4055점의 진화장비도 갖춘다.

산불감시 카메라와 드론,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된 GPS 단말기를 활용해 빈틈없는 산불감시에 나선다. 도청 산림부서와 공조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 시 공중진화용 헬기 9대를 지원받기로 했다. 또 단풍철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관리 중심의 예방·대응에도 집중한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오후 8시가 넘으면 시·구청 당직실과 연계돼 24시간 산불감시 활동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논밭두렁 안 태우기와 건전한 등산 활동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산에서 불법 행위를 하거나 연기 등을 발견했을 시에 즉시 산림부서나 소방관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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