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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축·비확산 협의회…"우주 안보 지속 협력"

등록 2021.10.27 16:28:56수정 2021.10.27 18: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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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축·비확산 협의회…"우주 안보 지속 협력"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고위급 군축·비확산 협의회에서 미래 우주안보와 같은 새로운 안보 이슈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26일 미국 국무부에서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군축·비확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에서 한미 양국은 군축·비확산 현안 및 글로벌 안보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특히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5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핵·생화학 무기 확산 방지 등 전통적인 비확산·안보 이슈뿐 아니라 새로운 안보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하기로 했다.

또 2022년 1월 열리는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를 앞두고 준비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미래 우주안보 규범 형성 및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서울에서 제5차 우주정책대화를 개최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아울러 미 측은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20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11월11~12일)의 성공을 기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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