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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코딩 경진대회 개최…'AI 인재육성 박차'

등록 2021.10.27 14: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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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사업모델·AI 기반 솔루션 개발 목적

[나주=뉴시스]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KPS 신청사 전경.(사진=한전KPS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KPS 신청사 전경.(사진=한전KPS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기존 정비기술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KPS는 27일 전남 나주에 소재한 인재개발원에서 'AI맨 양성 코딩(Coding·웹 프로그램 명령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앞서 지난 4월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AI 기초알고리즘 등의 내용으로 열린 'AI맨 양성과정' 1단계 사내교육을 마쳤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총 3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지난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비전공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록코딩 방식의 눈높이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준전문가에 버금가는 실력을 뽐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본선은 팀전과 개인전을 혼합해 1대1 방식의 미로 찾기 문제를 코딩을 이용해 해결하는 블록코딩 게임방식으로 치러졌다.

블록코딩 게임 방식은 교육과정 개설 이후 10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학습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한전KDN은 경진대회가 끝나면 'AI맨 양성과정' 2단계와 3단계 실무·고급과정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은 모두 디지털 기반 사업모델 발굴과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융복합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전KPS는 최근 지능형발전소(IDPP) 등 주요설비가 자동화·디지털화 되면서 그 변화의 중심에 빅데이터와 AI 기술 비중이 크다고 보고 해당 분야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국내 최고의 발·송전 정비인력들을 디지털 기술까지 익힌 융복합 인재로 키우겠다"며 "이러한 인재육성 노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 맞는 글로벌 표준 정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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