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1월 국가대표 휴식기에 주말 경기 배정…월드컵 예선 연기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 제약 많아 내년 2월로 연기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프로농구 수도권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대상자에 한해 수용 규모의 2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 뒤 첫 주말을 맞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1.10.24.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당초 국가대표 휴식기에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던 KBL은 일부 경기를 배정해 정규리그 일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KBL은 27일 "11월 19∼30일 정규경기 휴식일 중에서 주말에는 경기를 배정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월드컵 예선을 다음달부터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에 제약이 많아 한국이 속한 A조의 11월 22~30일 윈도우1 일정이 내년 2월로 미뤄졌다.
KBL은 11~12월에 예정됐던 일부 경기를 휴식기 주말에 치르기로 했다.
이에 11월20일 오후 3시 창원 LG-서울 SK, 21일 오후 3시 서울 삼성-수원 KT, 오후 5시 대구 한국가스공사-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린다.
또 11월27일 오후 3시 원주 DB-서울 삼성, 28일 오후 3시 SK-전주 KCC, 오후 5시 KT-KGC인삼공사의 경기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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