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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 2024년 후반부터 70년만에 거래시간 30분 연장

등록 2021.10.27 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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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거래 중단시 당일 재개 가능성 높이려고
70년 만에 거래시간 변경…업무조정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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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전산 시스템에 문제로 지난해 10월 1일 하루 모든 종목의 거래를 중단했다. 사진은 이날 증시 관련 매체들이 불꺼진 도쿄증권거래소를 촬영하는 모습. 2021.10.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도쿄(東京)증권거래소가 2024년도 후반부터 거래 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거래소그룹(JPX)는 산하 도쿄증권거래소에서의 거래 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2024년 후반부터는 거래종료 시간이 기존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도쿄증권거래소의 거래종료 시간은 지난 1954년 이후 70년 만에 바뀌게 된다.

거래 시간 중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당일에 매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투자신탁의 기준 가격 산출 등 영향이 나올 수 있어 업무 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30분 거래시간 연장은 지난해 10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있었던 대규모 시스템 장애로 논의돼왔다.

작년 10월 1일 도쿄증권거래소는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종일 모든 종목의 거래가 중지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3조엔 규모의 거래 기회가 날아갔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도쿄증권거래소 사장이었던 미야하라 고이치로(宮原幸一郞)는 사임했다.

JPX는 재발 방지책을 모색하던 중 당일 거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장 관계자들과 거래시간 연장을 검토해왔다.

도쿄증권거래소는 현재 1시간 점심시간을 사이에 두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6시간 30분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8시간 30분인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등에 비해 짧아 시장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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