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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노리는 삼성, 최종 2연전 선발은 백정현·뷰캐넌

등록 2021.10.27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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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 허삼영 감독, 금·토 NC전 선발 두 선수 예고

1위 지키기 "나도, 선수들도 부담 느끼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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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1.07.11.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때로는 정상을 사수하는 것보다는 그 뒤를 바짝 쫓을 때가 마음이 편할 때도 있다.

내내 KT 위즈를 압박하던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3일 마침내 순위표를 뒤집었다.

지켜야 하는 입장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오히려 삼성 선수단은 이를 즐기는 분위기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27일 고착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현 상황에 대해 "사실 부담을 느끼진 않는다. 선수들도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담담히 말했다.

3경기를 남겨둔 삼성은 75승9무57패로 2위 KT 위즈(74승8무57패)에 0.5경기 앞서있다. KT(5경기)보다 잔여 경기수가 적어 자력 우승의 키를 쥐진 못했지만 여전히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키움전을 마치면 삼성은 하루 휴식 후 NC 다이노스(29일·30일)와 올해 마지막 두 경기를 갖는다. 2021시즌 삼성의 운명이 정해질 공산이 큰 일전이다.

"끝까지 간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허 감독은 이미 NC전 선발 투수 구성을 마쳤다.

허 감독은 "금요일에는 백정현, 토요일에는 뷰캐넌이 나온다. NC도 루친스키와 파슨스가 나올테니 거기에 대응해 강력한 카드를 꺼내야지 않겠냐"고 예고했다.

확실한 에이스 중 한 명인 원태인을 배제한 것은 체력적인 이유 때문이다. 허 감독은 "원태인은 많은 이닝을 던졌고, 체력 부침도 있었다. 백정현은 후반기에 좀 쉬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원태인의 이름을 아예 지운 것은 아니다. 허 감독은 원태인의 불펜 대기 가능성에 대해 "모든 상황은 열려있다"고 답했다.

한편 손가락이 좋지 않은 좌완 투수 이승현은 가을야구 등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승현은 9월23일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1군 기록이 없다.

허 감독은 "시즌 아웃이라고 단정 짓긴 어렵지만 힘들 것 같다. 아직 움직임이 불편한 수준"이라고 아쉬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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