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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송영길, 공수처에 영장사주" vs 洪 "본인 수사하면 정치공작"

등록 2021.10.27 17:14:40수정 2021.10.27 19: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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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손준성 영장청구 선거개입 질문하자
홍준표 "여기는 대선토론장인데…참 딱하다"
尹 "못할 질문 아냐…인신 공격도 아니잖나"
洪 "본인이 하는 수사는 정당, 당하면 공작"
원희룡 "뭘 묻는지, 왜 내게 묻는지 모르겠다"
"尹, 권력 부당한 압박에 당당히 맞서 이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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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후 윤석열(왼쪽부터)·원희룡·유승민·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강원도 춘천시 G1(강원민방) 방송국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강원 합동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다. 2021.10.27.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토론회에서 언쟁을 벌였다.

윤 후보가 여당과 검찰의 야권 경선 개입을 강조하며 '고발사주 의혹' 당사자로 부당함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질문을 했지만 홍 후보는 "본인이 수사 당할때는 정치공작이라고 하나"라며 맞섰다.

윤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수처에 영장청구를 압박하는건 선거개입 아닌가"라고 동의를 구하는 듯 질문했다.

그러나 홍 후보가 "참 딱하다고 생각이 되는게 여기는 대선토론장"이라고 하자 윤 후보가 "이게 우리 대선토론회에서 못할말인가. 중요한 현안아닌가. 이게 인신공격은 아니지 않나"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홍 후보는 "(다른 후보가 공수처의 손준성 영장청구에 대해)묻지도 않았는데 당사자가"라면서 "본인이 수사할 때는 정당한 수사고, 본인이 수사 당할때는 정치공작이라고 하는 건 좀"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원희룡 후보에게도 손 검사 영장관련 질문을 했다.

그는 송영길 대표의 고발사주 수사 관련 발언 이후 공수처가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점을 들며 "제가 27년 법조생활 중에 체포영장 기각된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건 처음본다"라고 했다.

이에 원 후보는 "구체적으로 뭘 물어보는지, 왜 저한테 물어보는지 모르겠다"라며 유 후보의 질문 저의에 휘말리지 않은 듯한 입장을 취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는 소위 81학번 연세대 학생운동을 했던 민주화 세력임을 자처하는운동권 세력의 대표적 인물"이라며  "그들이 검찰 개혁이라 쓰고 검찰장악이라 읽는 위선과 권력의 탐욕 현장을 보는 것 같아 분노를 느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각론에 대해선 솔직히 모르겠고 총론에서 부당한 압박에 (윤 후보가) 당당히 맞서서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비꼬듯 말했다.

윤 후보가 검찰 영장청구 절차의 문제점을 지속해서 제기하자 원 후보는 "잘 모르겠고요, 윤 총장께서도 경제적 공동체니 직권 남용 확장 적용이니 해서 죄형법정주의에서 논쟁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저한테 묻지 말아달라"라고 쏘아 붙였다.

그러자 윤 후보는 "계속 구속하라고 여당 대표가 공수처 압박하는게 이게 소위 말하는 영장사주 아닌가"라고 했고 원 후보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의 재판이라 생각한다"라고 짧게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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