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대선 주자 4인, 강원 인연 강조하며 지역 발전 공약 풀어

등록 2021.10.27 23:15: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강원도의 외손주", 유승민 "어릴 때 홍천 살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 경험 살려 강원특별자치법 제정"
홍준표 "G7 선진국 시대 강원도가 중심이 될 수 있게 해"

associate_pic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후 윤석열(왼쪽부터)·원희룡·유승민·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강원도 춘천시 G1(강원민방) 방송국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강원 합동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다. 2021.10.27.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7일 열린 강원 합동 토론회에서 강원도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강원도 발전 공약을 경쟁적으로 풀었다.

외갓집이 강릉인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는 제 외가입니다. 저는 강원도의 외손주"라고 말문을 열어 강원도와의 친근함을 내세우며 강원 당심을 잡는 데 공을 들였다.

윤 후보는 "강원도는 우리나라의 안보와 환경을 위해서 많은 희생을 치렀다"며 "강원경제특별자치도를 추진해서 강원의 중첩된 많은 규제들을 스스로 판단해서 강원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도 강원도와의 깊은 인연을 설명하며 당심에 가까이 가려고 했다.

유 후보는 "어릴 때 홍천에서 살았고 정치적으로 힘들었을 때 춘천 한림대에서 저에게 자리를 줘서 세 학기 동안 한림대 학생들에게 한국경제론을 가르쳤던 적이 있다. 아들도 강원도에서 군대 생활을 해서 면회도 자주 왔었다"고 말했다.

또 "국방위원회에 8년 있으면서 강원도 곳곳의 부대를 다녔다"고 말하고 "강원도에 계시는 13만 군 장병 여러분, 군인 가족 여러분을 최대한 예우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며 "여러분의 관사, 교통, 육아, 교육, 병원 문제를 군과 민간이 같이 이용하는 교육·보육 시설로 종합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원희룡 후보는 "원희룡이 생각하는 강원도의 미래는 자연은 강원도 그대로 그리고 생활은 수도권"이라며 "제주특별자치의 경험을 살려서 강원도특별자치법을 만들어서 강원도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과감한 권한 이양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춘천, 원주, 강릉, 속초를 수도권과 빠르게 연결시키는 미래의 첨단 교통 인파를 아낌없이 투자해 영동과 영서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했고, 또 "폐광지역이 준 카지노를 다른 지역에 주겠다는 무책임한 공약을 하지 않겠다. 카지노의 수익이 강원도에 제대로 돌아가고 부작용도 해소하도록 하겠으며, 접경지역은 생태·평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강원도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의 땅"이라며 "G7 선진국 시대에는 그 잠재력이 현실화 돼서 강원도가 G7 시대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 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강원도의 특성은 청정지역이다. 청정지역을 해하지 않고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전략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