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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28일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기후 대응 모색

등록 2021.10.27 17:30:21수정 2021.10.27 1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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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DMZ 양구 평화선언문 채택 예정

통일부, 28일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기후 대응 모색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통일부는 '2021 DMZ(비무장지대) 평화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28일 오전 10시 강원 양구 KCP호텔에서 '기후변화 시대의 DMZ 평화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시대 접경 지역 일대에서 발생하는 새 남북 협력 문제와 방안을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국제사회 등 다양한 주체가 발굴, 논의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2021 DMZ 양구 평화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DMZ에서 평화 정착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의지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럼은 개회식, 기획세션, 분야별 협력 세션, 특별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기획세션에서는 국제사회 기후 변화 정책과 DMZ에서의 기후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력 및 특별 세션에서는 DMZ 관련 법과 제도,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안보·공동체적 관점에서 새로운 인식과 접근, 한강하구 공동 이용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다.

이날 사전행사로 양구 일대 DMZ 걷기 행사도 진행됐다. 통일부는 "DMZ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협력을 굳건히 해 세계적 평화지대로 가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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