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받아

등록 2021.10.27 18:13: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노박래(오른쪽) 충남 서천군수가 27일 전남 신안군청서 열린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등재 인증서를 수령하고 있다. (사진= 서천군청 제공) 2021.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노박래(오른쪽) 충남 서천군수가 27일 전남 신안군청서 열린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등재 인증서를 수령하고 있다. (사진= 서천군청 제공) 2021.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7일 전남 신안군청서 열린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유네스코가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서천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을 비롯해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등 한반도 서남해안 갯벌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멸종위기 철새의 이동로 등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연서식지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천군은 서천갯벌을 찾는 관광객 및 탐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와 현명한 활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30일엔 서천군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자체 기념식을 열고 유네스코 등재경과 보고와 세계유산 인증서 수령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활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