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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타+실책' 1위 삼성, 키움에 쓰라린 패배

등록 2021.10.27 21: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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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 결과에 따라 선두 바뀔 수도

키움은 가을야구 희망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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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삼성 구자욱이 파울홈런을 날린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1.10.2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정규시즌 챔피언을 향해 질주하던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막혀 숨을 골랐다.

키움은 가을야구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유지했다.

삼성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전에서 3-8로 패했다.

KT 위즈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는 삼성의 연승 행진은 2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시즌 성적은 75승9무58패.

같은 시간 NC 다이노스를 상대 중인 KT가 이기거나 비기면 삼성은 2위로 밀린다.

삼성 선발 몽고메리는 5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 타자들은 키움의 견고한 마운드에 8회까지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9회에 3점을 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엿다.

6위 키움(68승7무67패)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여전히 쉽지 않지만 5강 진입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키움은 남은 두 경기를 잡은 뒤 경쟁팀들의 추락을 바라야 하는 입장이다.

선발 정찬헌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깔끔투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 시즌 9승(5패)째. 정찬헌은 2015년 4월5일부터 이어진 삼성전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1회초 첫 번째 공격부터 키움이 몽고메리 공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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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 키움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10.27. mangusta@newsis.com

1사 후 김혜성의 안타에 이은 도루와 이정후의 내야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키움은 크레익의 3루 땅볼 때 선제점을 올렸다. 더블 플레이성 타구였지만 삼성 2루수 김상수의 1루 송구가 벗어나면서 3루 주자 김혜성이 홈을 밟았다.

키움은 상위 타순이 돌아온 3회 다시 점수를 냈다.

1사 1,2루에서 이정후의 내야 땅볼을 삼성 유격수 김지찬이 잡지 못해 뒤로 흘려 1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1,3루 기회에서 크레익이 깔끔한 중전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삼성은 정찬헌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정찬헌은 투심 패스트볼(32개), 슬라이더(26개), 커브(23개) 등을 적절히 섞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의 공세는 그칠 줄 몰랐다. 5회 2사 1,2루에서는 잠잠하던 박병호가 중전 안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6회에는 상대 실책과 크레익의 안타를 묶어 6-0까지 치고 나갔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7회 조상우를 올려 1이닝을 지웠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대타 김웅빈의 2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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