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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23점·박찬희 10점 9어시스트' DB, KCC 잡고 공동 선두

등록 2021.10.27 20:50:07수정 2021.10.27 20: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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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4연승 멈추며 공동 5위로

[서울=뉴시스]프로농구 DB 레나드 프리먼(왼쪽부터), 박찬희, 허웅.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DB 레나드 프리먼(왼쪽부터), 박찬희, 허웅.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전주 KCC의 연승에 제동을 걸면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DB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경기에서 가드 허웅과 박찬희의 활약을 앞세워 90–82로 승리했다.

5승(2패)째를 신고한 DB는 서울 SK와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KCC는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멈췄다. 4승4패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허웅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0점을 올리는 등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올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이적생 베테랑 가드 박찬희도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약점으로 지적받는 3점슛 2개를 꽂는 등 10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스틸 4개를 올리며 공헌도가 높았다.

얀테 메이튼은 부상에서 복귀해 10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레나드 프리먼(12점 10리바운드)은 착실한 플레이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리먼은 4쿼터에서 영양가 높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많이 기록했다.

KCC에선 이정현(18점), 김지완(19점)이 분전했다. 승부처에서 나온 턴어버로 분위기를 넘겨준 게 뼈아팠다.

DB는 4쿼터 종료 6분48초를 남기고 주전 센터 김종규가 5반칙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으나 베테랑 윤호영이 잘 메웠다.

허웅은 87-82로 불안하게 앞선 4쿼터 종료 45.3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슛을 꽂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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