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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불씨 살린' NC, 갈 길 바쁜 KT에 일격

등록 2021.10.27 22: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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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NC, KT에 9-6 승리…5강 싸움 실낱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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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4로 승리를 거둔 NC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10.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절박한 두 팀의 만남, 웃은 쪽은 NC 다이노스다.

NC는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5할 승률을 맞춘 7위 NC(66승8무66패)는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우승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2위 KT(74승8무58패)는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위 삼성 라이온즈(75승9무58패)와의 승차는 여전히 0.5게임이다.

나란히 선발 투수가 일찌감치 강판된 가운데 NC는 선발 이재학(3⅔이닝 4실점)에 이어 올라온 강동연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KT 선발 배제성은 3⅓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10패(9승)째를 당했다.

NC 타선은 장단 14안타로 활발히 터졌다. 선두 최정원은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톱타자 역할을 제대로 했다. 4회 시즌 32호 아치를 그린 애런 알테어는 6회 시즌 20번째 도루를 추가, 20홈런-20도루를 작성했다. 2년 연속이자 역대 55번째 20홈런-20도루다.

NC가 달아나면 KT가 뒤쫓는 양상으로 전개가 됐다.

NC는 1회초부터 앞서갔다.

최정원과 김주원의 안타로 일군 1사 1, 2루에서 양의지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선제점을 냈다. 1사 2, 3루에서는 노진혁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KT는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의 우월 1점 홈런(시즌 1호)으로 따라갔다.

그러자 NC는 3-1로 앞선 2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일군 1사 만루에서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보탰다.

KT는 또 추격에 나섰다. 3회말 배정대의 볼넷과 도루로 연결한 1사 2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낸 뒤 유한준의 적시 2루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추격을 당한 NC는 4회초 다시 5점을 얻어내 멀리 도망갔다.

1사 후 정진기와 최정원의 연속 안타, 김주원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만루에서 등장한 나성범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알테어가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포를 날려 9-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4회말 황재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고, 6회 배정대의 적시 2루타로 5-9까지 따라갔다.

8회에는 배정대의 좌월 솔로 아치(시즌 12호)로 6-9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은 9회말 등판, 1사 2, 3루 위기에서 박경수와 제라드 호잉을 범타로 돌려세우고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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