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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반도체 부족에 3분기 실적 전년比 40% 감소

등록 2021.10.28 0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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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분기 순이익 24억 달러, 매출 268억 달러
시장 전망치 하회…반도체 부족 현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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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미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스(GM)의 로고. GM은 중국의 자율운전 자동차회사 모멘타에 3억 달러(3552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GM은 23일(현지시간)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에서 미래 자동차를 위한 차세대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스(GM)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는 피하지 못했다.

GM은 27일(현지시간) 3분기 순이익이 24억 달러(2조8164억원)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에는 4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매출은 268억 달러(31조4498억원)로 전년동기 355억 달러(41조6592억원)보다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29억 달러로 지난해 53억 달러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수준이다.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GM은 3분기 동안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몇 가지 도전을 경험했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모든 자동차를 팔고 있다"고 했다.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을 늦추고 일부 공장들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신차 생산일정에 차질이 생겨 중고차 시세가 상승하는데도 영향을 미쳤다.

바라 회장은 "3분기 반도체 공급에 일부 개선이 있었으며 이번 분기에 더 많은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분석가들은 반도체 부족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GM이 마진 적은 차량 생산을 줄이는 대신 고가의 SUV와 트럭 생산에 집중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CNBC에 따르면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LMC오토모티브는 GM이 2025년 테슬라를 제치고 미국 최대 전기차 판매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초 GM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025년까지 350억 달러(약 41조원)를 투자하고 2030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늘려 테슬라를 추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6일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최대 4만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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