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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확대 시술 후 암 발생 증가…FDA, 부작용 상세 경고 의무화

등록 2021.10.28 11:29:03수정 2021.10.28 19: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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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年 40만명 시술 美서 가장 흔한 성형수술
그 중 10만명은 시술 후 암 수술 받아
삽입물 파열에 대한 정기검진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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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미 텍사스주)=AP/뉴시스]미 텍사스주 어빙에 소재한 존슨 & 존슨의 자회사 멘토사에서 생산한 실리콘 젤 가슴 이식물. 미 식품의약국(FDA)은 27일(현지시간) 유방 확대 시술에 대해 시술 전 잠재적 위험과 합병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 등 보다 강력한 경고를 발표했다. 2021.10.28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보건 당국이 27일(현지시간) 유방 확대 시술과 관련, 시술 전 잠재적 위험과 합병증 등 각종 부작용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토록 하는 보다 강력한 조치를 발표했다.

임플란트(유방에 삽입하는 보조물) 제조사들에 주로 초점을 맞춘 식품의약국(FDA) 새 규정은 유방확대 시술을 앞둔 사람들에게 가장 심각한 종류인 상자 모양의 경고 메시지를 환자들을 위한 서류에 의무적으로 추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유방 확대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성형수술로 연간 약 40만명이 해당 시술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0만명이 시술 후 암 수술을 받는다.

FDA는 지난 수십년 간 유방 확대 시술의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FDA는 2019년 이러한 경고 표시를 자발적으로 하도록 했지만 27일 발표로 존슨 & 존슨이나 앨러건 같은 임플란트 제조업체들은 경고문 부착이 법적으로 의무화된다.

유방 확대 시술을 하는 성형외과 의사들과 임플란트를 다루는 다른 건강 전문가들은 앞으로 환자에게 흉터, 통증, 파열, 심지어 희귀한 형태의 암과 같은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또 유방 확대는 영구적이지 않으며 반복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도 설명해야 한다.

의사들은 시술 전 환자로부터 이러한 설명을 들었음을 확인하는 서류에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는 의사 또는 임플란트 판매 회사들은 벌금이나 다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새 규정은 30일 후부터 발효된다.

최근 몇 년 동안 FDA와 전 세계 규제 당국은 희귀 암과 임플란트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고심해 왔다. 수만명의 사람들이 유방 확대 이후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피로, 근육통 등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켰다.

임플란트 장치는 실리콘 외피 속에 식염수 또는 실리콘을 채운 것이다. FDA는 또 임플란트 파열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정기 검진도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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