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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Q 영업이익 1123억…전년 比 9.1%↑

등록 2021.10.28 10:10:44수정 2021.10.28 11: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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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계 매출 6조2465억…연간 목표 63.7% 달성
누적 당기순이익 3763억…작년 1년치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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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우건설 CI.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23억원, 매출액 2조10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10.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894억원으로 59.6% 뛰었다.

누계 매출은 6조2465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63.7%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4조2513억원 ▲토목사업 9546억원 ▲플랜트 사업 6390억원 ▲기타연결종속 4016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050억원) 대비 75.1% 증가한 53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견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21% 증가한 3763억원이었다. 매출 총이익은 8888억원(매출총이익률 14.2%)으로 전년 동기(6162억원, 10.5%)보다 44.2% 증가했다. 3분기 만에 전년도 총 당기순이익(2826억원)을 훌쩍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전체 실적의 95%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4분기 국내에서 1000세대 이상 대단지를 다수 포함한 1만5000여 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베트남 THT법인, 이라크 현장 등 해외 고수익 PJ(수의계약 성격)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수주는 7조6316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계획(11조2000억원) 대비 68.1%를 달성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전년 말 대비 6.4% 증가한 40조5340억원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9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가며 11조6000억원에 가까운 주택건축 착공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분양 실적은 인허가 및 분양 일정 지연으로 연초 가이던스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시정비 및 민간도급 사업 부문의 수주 증가로 당추 수주 계획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에서 지난 5일 시공사로 선정된 파주1-3구역을 포함해 10개 프로젝트에서 2조742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외에도 노량진5구역, 과천 주공5단지, 불광 1구역, 원주 원동주공 등 4개 프로젝트의 입찰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 올해 정비사업 수주 '3조 클럽'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알 포(Al Faw) 신항만 사업, 베트남 THT법인 등 양질의 사업장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 PJ 리스크 관리로 인한 이익 안정화로 영업 이익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구조 개선 성과도 두드러진다. 부채비율은 2019년말 최고치(290%)에 대비해 67%포인트 감소한 223%다. 장기차입금 비율도 67%로 지난해 말(35%)에 비해 대폭 늘어나면서 장단기 차입금 비율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호한 실적이 계속 이어지면서 순차입금 비율도 44%에서 19%로 낮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과 현금 흐름 중시 경영 기조가 정착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나이지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베트남 개발사업, 해외 원전 등 타사 대비 경쟁 우위에 있는 전략 공종 위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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