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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11월6일 개최…한지상·박혜나 공연

등록 2021.10.28 10: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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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이 2차례 연기 끝에 오는 11월 6일 개최된다.

28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따르면 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SMFF)은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프린지(Fringe) 콘텐츠로 채워지는 야외 공연예술 축제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올 여름 개최될 예정이었던 SMFF는 장마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로 2차례 연기됐었다.

SMFF의 메인 장소인 수상무대에서는 낮 12시를 시작으로 오후 3시, 6시 등 총 3차례의 무대가 이어진다.

뮤지컬 전문 공연단체인 더블엠 '뮤지컬 컴퍼니' 및 '늘해랑'과 예원예술대학교 뮤지컬 전공 학생들의 무대, 지역의 대표 뮤지컬 제작사인 '지오뮤직'의 최신작인 판소리 뮤지컬 '활극 심청'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시민들을 만난다. 

또한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보컬그룹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과 '에스피 아르테'의 4중주 연주, 시선을 사로잡을 '탄하'의 댄스 퍼포먼스와 '극단문'의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DIMF 뮤지컬스타 출신의 차세대 스타와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을 키워온 뮤지컬배우 지망생의 무대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활약하고 있는 김수혜(2회 대상), 장희원(5회 최우수상)을 비롯해 노윤하, 안동혁, 홍기범, 최혁준 등 TV방송을 통해 만나봤던 예비 스타들이 현역 배우 못지않은 실력으로 뮤지컬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축제답게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도 함께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며 드라마, 영화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배우 한지상과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위키드', '드림걸즈', '하데스타운'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또 뮤지컬 넘버의 가사와 대사 등으로 꾸며진 가랜드가 설치돼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채워갈 SMFF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DIMF는 전 프로그램을 유튜브(YouTube) DIMF 공식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SMFF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 있을 시민들을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의 아름다운 가을 경치와 함께 일상의 행복함을 다시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대구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관광지인 수성못에서 뮤지컬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SMFF를 우여곡절 끝에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공연팀과 스태프가 준비했던 프로그램 중 엄선된 무대만을 골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못은 사계절 내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주변에 위치한 다양한 편의시설 등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이자 랜드마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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