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능력 재확인"...해외 매체 호평 세례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방탄소년단이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email protected]
2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영국의 음악 잡지 NME는 코로나19 상황 이전 서울에서 열린 오프라인 콘서트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 셀프: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을 언급하며 "그 이후 방탄소년단은 수많은 기록을 작성했고, 주요 헤드라인을 차지했으며, (각종)차트의 정상을 밟았다. 그러나 그동안 방탄소년단을 완성하는 중요한 부분, 전석 매진된 스타디움에서 그들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기회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이 (팬들과) 얼굴을 맞대고 호흡하는 재회의 순간은 아니었지만,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모든 에너지와 진심을 담아 만석 공연장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한 무대를 꾸몄다"며 "이번 공연은 순탄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변화하고, 발전하고, 무엇이든 해내는 방탄소년단의 능력을 재확인시킨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때부터 여러 장르에 도전해 왔지만,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에서는) 각 멤버의 강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그룹으로서의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입증했다"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는 "방탄소년단은 오늘날 가장 감동적인 라이브 경험을 선사하는 뮤지션 중 하나"라며 "최근 열린 온라인 콘서트는 이러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라고 소개했다.
새 투어 시리즈의 막을 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197개 국가/지역에서 시청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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