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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장 문제는 반폭력 사안…美, 불순한 기도"

등록 2021.10.28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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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中연대 주장…"인권존중 훌륭한 구현"
"내정 간섭 기도, 공동투쟁 적극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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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신장 관련 중국 측 입장을 전하면서 미국을 비난했다. 북한은 비교적 선명한 친중 움직임과 함께 중국의 대미, 대외 입장에 연대하는 주장을 내는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28일 북한 외무성은 전날 홈페이지 게시물에서 중국 측 주장을 전하면서 "중국 측이 이미 여러 차례 천명한 바와 같이 신장 문제는 민족, 종교, 인권 문제가 아니라 반폭력, 반분열 문제"라고 밝혔다.

또 "중국은 전쟁의 방법으로 테러주의에 대처한 것이 아니라 법과 규정에 근거한 교양과 양성을 통해 극단주의 사상과 테러 사상 영향을 입은 사람들이 사회와 정상적 생활로 복귀하도록 도와줬다"고 했다.

이어 중국 측 조치를 언급하고 "신장에서는 현재 폭력과 테러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이것은 인권존중의 가장 훌륭한 구현이 된다"며 우호적 국제 여론이 있다는 취지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세계 진보적 인민들은 인권 문제를 구실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미국과 서방의 불순한 기도를 배격하기 위한 공동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주장은 신장에서 압박, 강제노동이 있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네티컷대 인권센터 준공식 언급에 대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반발 입장을 인용하면서 제기됐다.

북한 외무성은 중국 측이 "신장 인권 문제는 노골적 정치적 음모이며, 진짜 의도는 신장의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 "미국이 다른 나라 내정 간섭, 이익 침해 행위를 그만둬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중국 주장과 연대하는 북한 측 입장은 기존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특히 신장·대만 문제 등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빈도도 잦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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