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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3Q 영업익 5494억…"윤활기유 최대 실적"(종합)

등록 2021.10.28 1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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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7조1170억
영업익, 4분기 연속 흑자
비정유부문 확대 전략 적중
윤활기유?석유화학서 영업익 66%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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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쓰오일 석유화학시설(ODC) 전경. (사진=에쓰오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에쓰오일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82.5% 증가한 7조117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3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석유화학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매출액 기준 26.6%(석유화학 16.6%, 윤활기유 10.0%)인 비정유부문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66.2%(3,63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윤활기유는 고급윤활기유인 그룹3 강세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2분기에 기록했던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다시 한번 경신(2888억원)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52.6%를 차지했다.

재고 관련 이익은 전분기보다 37% 감소(1390억원→ 880억원) 했음에도, 정유부문에서 최대 가동률을 이어가며 글로벌 정제마진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부문별로 보면 우선 정유 부문에선 신규 고도화시설(RUC)을 포함한 핵심 설비의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유지하여 2분기(1525억원) 대비 22% 증가한 18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제활동 증가에 따른 수요 회복과 재고 감소로 아시아지역의 정제마진이 반등하고 있는 시장 여건을 충분히 활용한 결과다.

회사의 주요 제품인 휘발유와 경유의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배럴당 1.6달러(19.8%), 1.2달러(17.4%) 상승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확산에 따라 수요가 점차 회복된 덕분이다.

석유화학 부문에선 산화프로필렌(PO) 스프레드는 나프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7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차량과 가전용 수요 강세와 역내 생산설비들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는 전방산업인 중국 내 신규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설비 가동에도, 코로나19 확산과 중국의 주요 다운스트림 공장들의 가동률 축소 영향으로 하락했다. 벤젠 스프레드는 2분기 고점 대비 축소됐다. 신규 설비의 공급 증가와 함께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미국의 벤젠 유도품 설비 가동률 저하로 수입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인 288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그룹3 제품 스프레드가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추가 확대된 결과다.

에쓰오일은 "겨울철을 앞둔 재고 비축과 세계 각국의 국경 개방 및 코로나 제한조치 해제가 확대됨에 따른 탄탄한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아시아지역 정제마진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대체제인 석유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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