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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광주·전남 혈액 보유량 이틀이면 바닥난다

등록 2021.10.28 1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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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전 0시 기준 1.9일분 남아…혈액 수급 '빨간불'
"시·도민 생명 나누는 헌혈에 적극 동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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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는 23일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혈액 보관소가 텅 비어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 따르면 23일 현재 혈액 보유량은 2.6일분으로 적정보유량 일평균 5일분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2021.07.23.
jtk@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광주·전남 지역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도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요구된다.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광주·전남 지역 혈액 보유량은 1.9일 분이다. 적정 수준인 5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경계' 단계다.

혈액형별로는 O형 0.9일분, A형 2.2일분, B형 2.5일분, AB형 1.4일분 등이다.

혈액 보유량이 적정 혈액보유량(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혈액보유량이 3일분 미만일 경우에는 '주의', 2일분 미만은 '경계', 1일분 미만은 '심각'으로 분류된다.

현 추세대로라면 이번주 중 혈액 보유량이 1일 전후 수준으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혈액원은 코로나19 장기 확산에 따른 비대면 근무 확대로 기관·회사·학교 단위 단체 헌혈이 줄었다고 보고 있다. 헌혈 중 감염 위험에 대한 불안감 등 심리적 요인도 혈액보유량 급감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 같은 우려를 줄이고자 혈액원은 이동차량·헌혈의집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헌혈자가 다녀간 전후로 수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혈액원 직원은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체온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또 다양한 헌혈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혈액원 관계자는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고가 일정량 이상 확보돼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감염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헌혈 장비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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