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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말단비대증 약 국가신약개발 과제로 선정

등록 2021.11.02 0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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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지속성 증가시킨 치료제로 개발 중

알테오젠, 말단비대증 약 국가신약개발 과제로 선정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알테오젠은 체내 지속성을 높인 말단비대증 치료제(ALT-B5)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1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ALT-B5는 알테오젠의 자체 지속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서 적은 용량으로 효능을 낼 수 있는 차세대 말단비대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말단비대증은 인슐린 유사성장인자-I(이하 IGF-I)의 비정상적인 과다분비를 유발하는 성장 호르몬 과다분비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당 약 60건이 보고되고 있다. 과도한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따른 심혈관질환, 대사성질환, 악성질환의 증가로 사망률이 10배 이상 증가해 치료 필요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B5는 기존 치료제의 매일 투여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고 기존 단백질 치료제의 효력을 증가시켜서 투여 횟수를 감소시키는 액상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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