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韓스타트업, CES 혁신상 휩쓸어…코트라 지원 29개사 수상

등록 2021.11.11 10:09:03수정 2021.11.11 12:26: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코트라 지원 CES 2022 혁신상 수상제품.(사진=코트라 제공) 2021.1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코트라 지원 CES 2022 혁신상 수상제품.(사진=코트라 제공) 2021.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국내 스타트업들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코트라(KOTRA)는 자사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29개사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2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기업은 코트라의 CES 2022 혁신상 수상지원사업에 참가해 신청서 작성 노하우 강의를 듣거나 두 달에 걸쳐 CES 혁신상 신청서 첨삭 서비스를 받았다. 코트라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CES 2022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도 포함됐다.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전체 한국기업이 34개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수상 실적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이번 수상 기업에는 동물의 고유 비문(鼻文)을 활용한 반려동물 신원확인 스마트폰앱과 3차원 거리센서를 활용한 자세개선 유도 스마트 모니터 거치대를 비롯해 ▲AI 키오스크 ▲미니 의류 건조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AR 스마트 안경 ▲라이다 기술 ▲스마트 베개 ▲반려동물 로봇 ▲일회용 타투 기기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CES 혁신상을 받으면 제품과 기업이 국내외 매체에 노출되면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구매사와 투자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상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에는 수상실적, 해외실증경험 등 레퍼런스(실적) 축적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공신력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T·가전·테크전시회로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그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제품 중에서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