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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술의거리서 13일부터 '오징어 게임 여행'

등록 2021.11.11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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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밭 아시안길' 재개 모두 5차례…충장축제와도 병행

90여 상점 참여한 게임?문화예술 등 체험부스 87곳 운영

광주 예술의거리서 13일부터 '오징어 게임 여행'.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예술의거리서 13일부터 '오징어 게임 여행'.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예술의 거리에서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프로그램 거리행사인 '동구 밭 아시안길'을 재개한다.

'동구밭 아시안길–오징어 게임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3일과 충장축제 기간 나흘간(18~21일) 모두 5차례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로 침체된 예술의 거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담아 예술의 거리 내 상점 90여 곳도 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아시아놀이과 K놀이 중심으로 43개 상점이 참여하는 오징어 게임존과 44개 상점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체험존으로 나누고, 아뜨락과 버스킹 퍼포먼스, 생생 브이로그, '오(메) 징(허니 했던) 어(렸을 적) 게임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징어 게임존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만들기'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놀이와 전통놀이를 진행하는 상점들로 구성된다.

문화예술 체험존은 다양한 공방과 예술공간, 명인, 갤러리, 화랑에서 페이퍼토이와 가죽팔찌, 클레이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전온라인 예약(forms.gle/cZxBbJHt2Wyr2bnK9)이나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예술의 거리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휴식도 취할 수 있고,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버스킹도 즐길거리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인근 대인예술야시장도 20일부터 재개장함에 따라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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