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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호데이다서 후티반군 공세, 정부군 6명 전사

등록 2021.11.14 07:44:06수정 2021.11.14 08: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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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알카우카친정부군 합동부대 긴급 후퇴후
유엔파견 호데이다지원단 한 때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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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에 있는 한 묘지에서 부상 중인 후티 반군 지지자가 최근 교전 중 사망한 그의 친척 무덤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마리브 인근서 이틀간 이어진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간의 교전으로 최소 130명이 숨졌으며 이 중 대부분이 후티 반군이라고 밝혔다. 2021.09.30.

[아덴( 예멘)=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의 홍해 연안 항구도시에서 13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친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며서 정부군 6명이 전사했다고  군 장교 한명이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그는 " 알카우카 해안지구의 정부군 지역에 대한 반군의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되어 대령 1명을 포함한 6명의 정부군이 전사했다"고 익명을 요구하며 말했다.

이번 반군의 기습작전 이후로 후티 반군과 정부군 및 친정부 민병대들 간에 격렬한 무장 전투가 시작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이 소식통은 후티반군이 나중에는 미사일을 발사했고 폭발물이 탑재된 무인기들도 마구잡이로 날려보내 알카우카에 있던 친정부  군대들도 모두 부대를 비우고 대피했다고 전했다.

이번 후티반군의 공세는 호데이다 외곽에 주둔해 있던 친정부 부대들의 합동 본부가 갑자기 철수한 뒤에 일어난 일이다.

호데이다의 친정부 부대 합동본부가 갑자기 부대를 철수시킨데 대해  이곳의 구호활동을 이끌던 유엔호데이다합의 지원단 (UNMHA)은 자신들도 철수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UNMHA는 성명을 발표, "우리는 전선이 수시로 이동하는 이 지역에서 민간인의 안전과 생명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전투 양측을 연결하고 현장의 사실을 근거로 행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곳에 왔다"며 유감을 표했다.

수 백만명이 기아 위기에 처해 있는 예멘에서 호데이다 지역은 정부군과 후티 반군의 불안한 휴전상태를 유지해왔다. 양측은 2018년 유엔의 중재로 일시 휴전에 들어갔었다.

이 휴전은 예멘의 수 년간에 걸친 군사충돌을 끝낸 전국적인 정전으로는 처음으로 여겨져 크게 환영받았지만, 그 이후로도 예멘 각지에서는 국지적 전투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호데이다는 현재 후티 반군이 장악했으며,  정부군은 이 곳에서 남부 와 동부 지역으로 이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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