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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사람 중심 AI 기술개발에 5년간 3018억원 투입

등록 2021.11.16 12:00:00수정 2021.11.16 1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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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설명회 개최

과기부, 사람 중심 AI 기술개발에 5년간 3018억원 투입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7일 오후 2시에 2022년도 신규 차세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사업인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산·학·연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소개하고, 동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설명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에서 참여하는 70여명 외에도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 사업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3018억원이 투자되는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이다.

총 111명의 인공지능 산·학·연 전문가가 기획에 참여해 올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기술·예산·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를 마쳤다.

높은 데이터 의존성, 실시간·지속학습 어려움, 의사결정과정의 낮은 설명가능성, 인과관계 표현 한계, 멀티모달을 활용한 다중감각인지 능력 부족 등 딥러닝 기반의 현 인공지능 기술의 학습능력 및 활용상 한계를 극복해 사람 중심 인공지능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공지능 학습능력 개선'과 '인공지능 활용성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먼저 인공지능 학습능력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은 ①효율적으로 학습하고 ②타 분야 확장이 용이하며 ③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자기지도학습, 메타학습, 강화학습, 지식기반추론, 상식기반추론, 학습역량 진단 및 개선, 평생학습, 실세계 변화 적응 등 8개 세부 기술에 총 22개 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활용성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은 ④신뢰할 수 있고 ⑤인간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공정한 인공지능, 복합대화기술, 에이전트 간 협업기술, 교감형 인공지능 등 5개 세부 기술에 총 13개 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기획을 총괄한 과기부 이현규 인공지능·데이터 프로젝트 매니저(PM)가 과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 후 현장 및 온라인 참가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또한 사업설명회 후에도 IITP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의견을 접수해 과제기획위원회 검토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실제 과제 제안서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관심이 있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자는 오프라인 사전설명회 외에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유튜브 채널 '정통방통'과 네이버 TV 채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과기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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