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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 탄생…의료진 30명 투입

등록 2021.11.19 17:33:06수정 2021.11.19 18: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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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91년 동갑내가 군인부부 여아 4명·남아 1명 출산
다섯 쌍둥이 제왕절개로 작게 태어났지만 모두 건강
산부인과·마취과·소아과 등 의료진 총 3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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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내에서 1987년 이후 37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사진=뉴시스DB) 2021.09.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국내에서 1987년 이후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19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다섯 쌍둥이가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육군 17사단 수색대대에 근무 중인 김진수 대위와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 군인 부부 사이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 산모는 제왕절개로 여아 4명, 남아 1명을 출산했다.

아기 4명의 몸무게는 각각 1kg 이상, 나머지 1명은 850g 정도다. 아기들은 일반 태아에 비해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는 지난 13일 출산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다섯 쌍둥이 출산에는 산부인과, 마취과, 소아과 등 의료진 총 30여 명이 긴급 투입됐다.

1991년생 동갑내기인 김씨와 서씨는 지난 2018년 12월 결혼한 후 부대를 안양과 인천으로 각각 배치받아 주말부부로 지내왔다. 부부는 2년 반이 지나도 임신 소식을 듣지 못하자 인공수정을 시도했다.

부부는 인공수정에 한 번에 성공해 여섯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임신 도중 한 명은 자연 유산됐고 다섯 쌍둥이는 건강하게 자라 세상 밖으로 나왔다. 국내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1987년 서울대병원에 마지막 기록으로 남겨진 이후 34년 만이다.

수술을 집도한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네 쌍둥이는 수 차례 받아봤지만 다섯 쌍둥이는 처음"이라면서 "의료진 모두 아기들이 건강하게 세상에 나오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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