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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관장 "저작권 관리협회, 미술은 없었다"

등록 2021.11.22 10:09:10수정 2021.11.26 15: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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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창립

초대 회장에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추대

20개 미술단체 뭉쳐...내년 3월 사단법인 공식 출범

[서울=뉴시스]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이명옥 회장(사비나미술관장)

[서울=뉴시스]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이명옥 회장(사비나미술관장)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문체부가 ‘저작권 강국’을 만들기 위한 ‘저작권 비전 2030’을 발표했지만 시각예술분야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협회가 없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이 매년 발표하는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에도 음악·영화·방송·출판·게임 5개만 집계될 뿐 미술은 없다."

국내 시각예술계를 대표하는 20개 미술단체가 뭉쳐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를 창립한다. 오는 23일 서울 서머셋펠리스 서울 2층 비즈니스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으로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이 추대된다.

이명옥 회장은 "연합회 창립은 코로나 19에 따른 온라인 활용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활발해지고 디지털 저작물 시장과 이를 전달하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의 등장, NFT 저작권 거래 등 디지털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보편화되면서 지식재산 보호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며 "연합회는 시각예술 분야의 공통된 이익을 대변하고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2022년 3월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지역 공동사무실 개소 및 운영, '저작권 유통정보 활용 DB 및 홈페이지 구축' 저작권 문화 확산, 국내외 공조체계 및,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구축 등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저작권의 토대를 만들어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NFT 거래 플랫폼 구축, 가상미술관 구축시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참여단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화진흥회, 한국화여성작가회,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한국조각가협회, 한국여류조각가협회,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한국미디어아트협회, 파주아트벙커,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서울미술협회, 민족미술인협회, 대학미술교육협의회, 대한민국 현대구상화가협회 극동예술연합, 국제미술교류협회, 한불조형예술협회.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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