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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점 보완"

등록 2021.11.22 1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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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데브레첸=AP/뉴시스] 황대헌이 21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남자 100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분25초425로 1위를 차지한 황대헌은 월드컵 1차 남자 1000m, 2차 남자 500m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2021.11.22.

[데브레첸=AP/뉴시스] 황대헌이 21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의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남자 100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분25초425로 1위를 차지한 황대헌은 월드컵 1차 남자 1000m, 2차 남자 500m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2021.11.2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황대헌(한국체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황대헌은 2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서 좋다.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이날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막을 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42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다. 그는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2차 대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3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결승선 1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올려 다른 선수들을 추월한 뒤 거리를 벌린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0m 결승 레이스에 대해 황대헌은 "어느정도 계산된 플레이였지만, 쇼트트랙은 워낙 변수가 많다. 추월할 때 짜릿했다"고 전했다.

황대헌은 "현재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베이징올림픽에 맞춰 몸 상태를 더 끌어올리겠다. 베이징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베이징올림픽은 황대헌의 두 번째 올림픽이다. 첫 올림픽이었던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황대헌은 남자 500m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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