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년 예산안 7394억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올해보다 600억원 증액…8.8%↑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는 2022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7394억원으로 편성하고 구 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동작구 제공) 2021.11.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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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본예산 6794억원보다 600억원(8.8%)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7255억원, 특별회계는 139억원이 편성됐다.
먼저 구는 온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한 감염병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예산을 확대하고 생활SOC 확충, 양녕주차장 부지 청년주택 복합시설 건립 등 구 미래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분야별 예산현황은 보건분야 예산이 237억원으로 올해보다 75억원 증액 편성됐다. 특히 방역활동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관리사업에 16억2000만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예방접종사업에 122억2000만원을 편성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건강관리에 집중 투자했다.
또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경제·일자리 분야 예산 209억원을 편성했다. 세부 내역은 ▲동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8억원 ▲'사당역-이수역 LINK상권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19억5000만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11억7000만원 등이다.
2022년도 예산안은 동작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보건, 경제,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2022년에는 일상의 회복을 넘어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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