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77% "욕실에서 힐링해요"…49% "독서·반신욕·명상"
더이누스, 욕실 이용 관련 설문조사
[서울=뉴시스] 더이누스 욕실 이용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더이누스 제공) 2021.11.24. [email protected]
더이누스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140명을 대상으로 '욕실 이용 행태' 관련 설문조사 결과다.
24일 더이누스에 따르면 '위생기능을 제외하고 욕실을 휴식·힐링을 위해 이용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77.3%가 '있다'고 답변했다.
'힐링을 위해 욕실을 이용하는 형태(복수 응답)'로는 '독서·반신욕·명상 등 심신안정'이 4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핸드폰 게임·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휴대전화 사용(42.9%) ▲음악이나 영화 등의 '문화콘텐츠 감상'(26.5%) ▲통화·카카오톡 등 지인과 연락'(25.5%) 순이었다.
'힐링을 위해 욕실을 이용하는 시간(위생을 위한 시간 제외)'에 대한 질문에는 15분(39.3%), 30분(37.4%), 45분(9.7%), 1시간 미만(8.9%), 1시간 이상(4.6%) 순으로 나타났다.
'욕실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감염 등 안전과 건강을 위한 염려로 씻는 시간이 늘어남(36.9%), 공용시설 이용 제한으로 인한 새로운 공간 필요(33.2%), 가족과 떨어져 온전한 나만의 공간 필요(32.7%) 등의 의견이 나왔다.
'욕실에서 힐링을 위해 관련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나'는 질문에는 58.6%가 '있다'고 답했다. 구매 제품으로는 '입욕제'(29.2%)가 가장 많았다.
더이누스 관계자는 "거실·주방 등 가족과 공유하는 다른 집안 공간과 달리 욕실은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의 가질 수 있다"며 "더욱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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