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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시인 신용목의 첫 소설 '재'

등록 2021.11.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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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책 '재' (사진 = 난다)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신용목 시인이 소설 '재'(난다)로 찾아왔다.

지난 2016년 출간된 첫 산문집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에 이어 또 한 번 도전하는 새로운 장르다.

'재'는 시의 언어로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형체'를 더듬어간다. 그 형체는 작품 속 화자인 '나', 그와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한 '모', 그리고 그의 누나 '현'으로 구현된다.

한 줌의 재가 된 '모'를 배웅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현재와 15년 전의 기억을 오가고, 당시 알지 못했던, 혹은 서로 알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감정들은 하나둘 표면으로 떠오른다.

의지할 곳이 서로밖에 없지만 서로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아픔밖에 주지 못했던 그들을 바라보는 '나'의 독백을 통해 모와 현, 조카 섭, 그리고 '나'의 애인 수의 이야기가 스며들듯 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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