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제품 만든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

3D프린터. CNC·레이저 가공, 목공 제작 장비 갖춰

일반 지역민도 이용 가능…공유 팩토리 역할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4일 오후 경남 소재 마산대학교 16호관에서 이학은 총장이 '마산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마산대학교 제공) 2021.11.24.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소재 마산대학교는 24일 오후 16호관에서 이학은 총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 원장, 김석종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을 진행했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시설 및 장비 구축 공사를 시작해 ▲목공제작실 ▲3D프린터실 ▲CNC가공실 ▲레이저가공실 ▲패키징실 ▲세미나 등 소규모 행사와 집체교육이 가능한 라운지를 구축했다.

이 곳에서는 3D프린터, 목공 장비, CNC 조각기, 레이저커터, 페이퍼커터, 평탄커팅기, 평판프린터, 승화전사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나만의 시제품을 만들 수 있고, 언제든지 장비 활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창업을 위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대학의 메이커 스페이스는 학생들의 작품을 만드는 교육 공간으로 주로 운영됐지만, 마산대는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 지역민에게도 개방한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를 제품화해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공유 팩토리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4일 오후 개소식을 한 '마산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내부 공간. (사진=마산대학교 제공) 2021.11.24. [email protected]

아울러, 창업 아이디어 지원센터를 구축하거나 연계해 지역의 제조 창업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편 마산대학교는 이날 개소식에서 메이커 콘텐츠 개발 및 메이커 교육 업체인 ㈜팹몬스터(대표 이동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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