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서구, '마을정책총회' 성공적 마무리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공유하는 등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2021년 서구마을정책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1.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공유하는 등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2021년 서구마을정책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구마을정책총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안을 주민이 직접 결정해 다음 해에 실행할 마을 정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 '이락 페스티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서구톡톡'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또 공론 의제 발표와 토론, 투표 결과 발표 등 전 과정을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하기도 했다.
특히 마을 정책 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 901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현수막·배너 사용을 줄여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동참합시다' ▲'톡!톡! 튀는 마을활동가 육성은 지원과 공감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등 주제별 대표 의제가 결정됐다.
이 같은 의제들에 대해 서구는 사업 내용을 구체화한 뒤 내년도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반영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모집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 전일제와 시간제 일자리는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등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한다.
참여형 일자리는 장애인 시설 또는 단체, 복지관 등에서 환경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 등의 업무를 맡는다.
내년도 사업의 선발 규모는 총 185명이다. 전일제 47명, 시간제 30명, 참여형 80명, 연계형 28명 등이다. 올해보다 57명이 늘었다.
신청 자격은 광주 서구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다음 달 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를 관할하는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선발되면 전일제는 월 194만1000원, 시간제는 월 95만7000원, 참여형은 월 51만2000원의 급여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에 전화 문의하거나 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농성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상록벚꽃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갈등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1.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구 농성 1동 갈등관리위 광주 최초 출범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조합은 거점시설 내 목욕탕, 카페, 반찬가게, 실내체육시설 및 문화 공방을 주요 사업으로 관리·운영한다. 거점 시설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등 마을을 종합 관리하게 된다.
갈등관리위원회는 조합 운영 과정에서 조합원 사이 또는 지역주민과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원 조직이다.
위원회는 도시재생지원기구, 법률, 주민자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9명의 행정기관,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주민들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농성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200억 원 규모다. 지난해 1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 ▲집수리 지원과 골목길 정비 ▲어울림센터·건강생활 지원센터 조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차례대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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