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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석탄발전 최대 16기 멈춘다…빈자리는 LNG로

등록 2021.11.25 12:00:00수정 2021.11.25 14: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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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겨울철 전력수급·석탄발전 감축대책' 확정
올겨울 최대 전력 수요, 기준 전망 90.3GW 수준
공급 능력 110.2GW…최저 예비력 10.1GW 이상
"석탄발전기 가동 정지로 미세먼지 52.5%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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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정부는 25일 '겨울철 전력 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겨울 최대 16기의 석탄발전기가 가동 정지된다. 사진은 하동화력발전소. (사진=뉴시스DB)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겨울 최대 16기의 석탄발전기를 멈춰세운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석탄발전의 공백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확대 등으로 채울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제13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했으며 정부는 해당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겨울 최대 전력 수요는 기준 전망 90.3GW, 상한 전망 93.5GW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30년간 전력 피크(최대 전력 수요 기록 시기) 발생 직전 72시간 동안의 평균 기온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기준 전망은 하위 10개 연도의 평균인 -5.4℃를, 상한 전망은 하위 3개 연도 평균인 -9.0℃를 적용했다.

겨울철 기간 발전기 정비 최소화 등으로 공급 능력은 110.2GW를 확보했다. 최저 예비력은 석탄발전 감축 방안 시행 이후에도 10.1GW 이상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석탄발전 감축 방안'을 보면 올겨울 석탄발전기 8~16기가 가동 정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한 제약을 최대 46기까지 시행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LNG 수급 상황 등도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과 비교하면 이번 대책으로 미세먼지가 2838t(52.5%)가량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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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5. photo@newsis.com




아울러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급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여기서는 예비력 수준에 따라 필요하면 최대 13.5GW의 추가 예비 자원을 투입하게 된다.

올해는 공공 부문의 에너지 수요관리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에 대해서는 소비행태 변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공공 부문은 공공기관에 대한 에너지이용합리화 실태점검을 강화한다.

민간 부문은 상업·가정·시민단체 협업으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유튜브·SNS 등을 활용해 자발적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주요 송배전 설비와 발전기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폭설 및 한파로 인한 발전 설비 동파, 태양광 패널 동결 등의 현상에 대비해 설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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