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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의왕ICD 일부도로 점령 산발 연좌 농성

등록 2021.11.25 15: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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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연좌농성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내년 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 연장 요구와 함께 총파업 출정식을 연 데 이어 오후에는 의왕ICD 주변 일부 도로를 막고, 산발적 연좌 농성을 벌이는 등 물리적 행동에 나섰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25일 오후 의왕ICD 제2터미널 진입로 등을 막고 오후 3시 현재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 운반차량 등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화물차량들이 이곳을 출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700~800명의 노조원이 모인 가운데 의왕ICD 제1터미널 진입로 입구에서 출정식을 열고 3일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내년 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 연장과 함께 안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안전운임제는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한시 도입됐으나, 만료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정부와 국회에 안전운임제 전면 실시를 요구하는 게 이번 파업의 골자다.

이와 함께 화물연대는 "화물차주에게 적정한 운송료를 보장해야 과로와 과속, 과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정부는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자가용 화물차의 유상운송을 허락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이번 요구가 화주와 운수사업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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