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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필요시 2금융권 금리도 모니터링"(종합)

등록 2021.11.25 1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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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감원장-생보사CEO 간담회 개최
정은보 "생보사 재무건전성 제대로 유지돼야"
"시기 불문하고 필요한 검사 진행할 것"
"사전적·예방적 검사에 치중하겠다"
"헬스케어 자회사 규제 완화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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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금감원장-생명보험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25.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필요하다면 은행권에 이어 제2금융권에 대한 금리 체계도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또 헬스케어 자회사에 대한 법적 규제 완화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금감원장-생명보험회사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험사 금리도 점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의에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필요하다면 제2금융권도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 실제 금감원은 은행 예대금리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은행 금리산정 체계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날 정 원장은 생보사의 재무적 건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여러가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생보사의 재무적 건전성이 제대로 유지돼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금감원은 시기를 불문하고 필요한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칭 여하를 막론하고 종합 검사는 계획대로 진행된다"며 "거시경제 환경이 굉장히 불투명한 만큼 사전적·예방적 검사에 치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생보사들이 간담회에서 요구한 헬스케어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정 원장은 "생보사들이 고령화 저출산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자회사 법적 규제에 대한 개선을 희망했다"며 "이런 점을 금융위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과 8개 생명보험사 CEO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정 원장은 "생명보험 감독·검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사전예방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의 균형을 도모하겠다"며 "시스템리스크가 우려되는 보험회사는 잠재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적 검사를, 우려가 낮은 보험회사는 내부감사협의제도를 내실화해 자율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험상품 개발 단계에서 상품위원회의 역할과 실효성도 제고할 것"이라며 "보험모집 단계의 소비자 보호 취약요인을 사전에 포착해 불건전 영업행위를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에 대응해 균형 잡힌 규율체계를 확립하겠다"며 "보험금 지급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손해사정·의료자문 관련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측은 헬스케어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임신·출산 관련 위험보장을 강화하고, 다양한 형태로 연금보험 개발을 고민하기로 했다. 유병자·고령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혁신상품이 개발되도록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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