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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늘 주한 일본대사 접견…외교 행보 시동

등록 2021.11.26 05:30:00수정 2021.11.26 0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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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이보시 日대사 만나 한일관계 논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밤 서울 종로구 인근의 음식점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회동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밤 서울 종로구 인근의 음식점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회동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늘 26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 후보실에서 아이보시 대사를 만나 한일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윤 후보는 한일관계에 있어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시대'를 여러 차례 공식 석상에서 제시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문재인 정권의 대일 외교정책을 비판하면서 국내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 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 과거사 문제, 경제협력, 안보협력 의제를 망라한 포괄적 해법을 모색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고 신뢰를 쌓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50년을 그릴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후 25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2021코라시아 포럼'에서도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시대'를 열겠다면서 현 정부의 대일 외교정책에 대해 "국익을 앞세운 것이 아니고 외교가 국내 정치로 들어왔기 때문에 한일 관계가 최악이 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윤 후보는 19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협력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윤 후보는 싱하이밍 주중 대사를 만나는 자리에서 "우리나 중국이나 서로 상대가 가장 중요한 교역 관계에 있기 때문에 내년이면 수교 30년이니까 그걸 계기로 더욱 더 서로 잘 이해하고 가까운 관계로 발전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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