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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경제난에도 평양과 휴양지에 저택 신축"

등록 2021.11.25 23:19:34수정 2021.11.25 2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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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정은, 주민고통보다 호화생활 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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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풍호 방류어업사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13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2018.08.13. (출처=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한의 경제난이 더 심각해진 상황속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과 휴양지 주변 최소 2곳에서 자신과 측근을 위한 호화 저택을 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가 위성 사진을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NK뉴스는 "위성사진을 분석할 결과, 평양의 비밀 단지와 평안남도 안주 연풍호에서 저택이 현재까지 건축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언론은 "김 위원장이 좋아하는 지역 중 한곳인 연풍호에서 기존 건물 대부분을 철거한 별장단지 한곳에 수개 층의 타워형 건물을 짓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중순 기존 건물 철거 작업이 진행되기 전 대형 작업자 캠프가 지어졌고, 한 달인 6월 중순부터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고 부연했다.

NK뉴스는 “이와 함께 평양에 있는 조선노동당 당사 단지에서도 지난 9월 중순부터 4채의 빌라를 짓는 공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건설 현장은 김 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건물 서쪽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신축 빌라는 연풍호에 지어진 저택들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2012년에 지어진 인근 빌라들과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나 다른 가족들이 이 빌라를 이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지만, 빌라의 크기가 작아 (김위원장 본인보다는) 그의 가족이나 측근을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NK뉴스는 “1940년 후반 김일성은 독재자가 된 후 가족을 위해 전국에 수십채의 저택을 지었고, 김정은은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식량 위기 등으로 북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김정은은 여전히 자신의 호화로운 생활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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