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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청 "화이자 백신 5~11세 어린이에 사용해도 된다"

등록 2021.11.26 0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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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아동 사용 승인 권고…접종 용량은 3분의 1

[미시시피=AP/뉴시스]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주사기. 2021.9.21.

[미시시피=AP/뉴시스]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주사기. 2021.9.21.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유럽의약품청(EMA)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에 대해 사용해도 된다고 권고했다.

EMA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발표문을 통해 5~11세 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EMA는 유럽 27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EU)에서 의약품 평가와 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EU에서 이미 12세 이상에 대해 사용이 승인된 상태다.

EMA는 5~11세 어린이에 대한 접종 용량은 12세 이상의 3분의 1 수준인 10µg(마이크로그램)으로 권고했다. 접종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도록 했다.

EMA는 5~11세 사이 백신 부작용도 윗 연령대와 유사하다며 주사 부위 통증,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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