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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8세 이상 모두 부스터샷…'실내 마스크' 다시 의무화

등록 2021.11.26 01:40:08수정 2021.11.26 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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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성인 모두에 부스터샷 제공…간격도 5개월로↓

한 달 사이 일일 신규 확진자 4배 폭증

[로마=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21.11.01

[로마=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21.11.01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프랑스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모든 성인에게 제공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도 다시 의무화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을 억누르기 위한 조치다.

프랑스24,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는 2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은 모두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2회 접종 뒤 부스터샷 간격도 6개월에서 5개월로 줄인다. 
 
내년 1월 15일부터는 음식점, 카페, 영화관 등에 갈 때 필요한 보건패스를 받으려면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

당장 26일부턴 실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사람이 붐비는 야외 공간에서도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베랑 장관은 그러나 봉쇄나 야간통금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지난 이틀 연속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웃돌았다. 이 정도 규모의 신규 확진자는 4월 말 이후 처음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4배 가량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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