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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국민에게 '정상에 가까운' 추수감사절을 기원

등록 2021.11.26 06: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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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추수감사절 메시지 발표
아들 딸 손주 등 온가족이 낸터킷섬 휴양지에서 함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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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터킷섬( 미 매사추세츠주)= AP/뉴시스] 낸터킷 섬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낸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25일 현지 해양경비대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그는 이 곳에서 전세계 해외파병 미군들에게도 화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의 그늘 속에서도 수 백만 가구의 미국민들이 다시 추수감사절의 전통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 25일(현지시간) 즐겁고 "정상에 가까운 추수감사절" (closer-to-normal Thanksgiving)을 보내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은 부인 질 바이든과 함께 백악관에서 녹화한 추수감사절 인사를 통해서 "우리 모두 지금 현재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우리 마음 속에서 그 동안 잃은 사람들과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린 분들을 위한 깊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뒤  매사추세츠주의 낸터킷 섬으로 휴가여행을 떠났다.

 바이든 부부는 이 섬에 도착한 뒤 브랜트 포인트에 있는 해양경비대 부대에서 화상전화로 전 세계의 미군과 만나고 부대에 있는 장병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지금 무엇에 대해 감사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바이든대통령은 " 여기 이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농담이 아니다"라며  떠나는 대통령 앞에 정자세로 도열한 해경부대원들을 가리켰다.

바이든 대통령이 화상연설을 하는 동안 기자들은 장소가 협소해 들어가지 못했고,  바이든 대통령의 자동차 행렬이 섬의 좁은 길을 따라 진행하는 동안 사람들은 손을 흔들고 박수를 보냈다.

델라웨어 육군경비대 소속의 소령이었던 아들 보를 잃은 바이든 대통령은 남중국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 파견된 미군 장병에 대해 시선을 뗀적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부는 낸터킷 섬에서 뉴욕의 메이시 추수감사절 행진을 중계중인 NBC앵커 앨 로커와 전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정감어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1년전에는 금지되었지만,  이번에는 맨해튼 중심가에 다시 구경꾼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약 8000명이 행진에 참가했다.  모든 진행자들과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참가했다.

바이든 부부는 1977년 결혼 후 해마다 추수감사절엔 낸터킷 섬을 찾아 가족들과 휴일을 보냈다.  2015년에는 아들 보가 46세를 일기로 사망한 뒤여서 안갔고 지난 해에는 코로나19로 대규모 가족모임이 금지되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에는 가족들과 추수감사절을 보내는 수백 만명의 미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온 가족이 함께 이 섬의 만찬에 참석했다.  바이든 부부와 아들 헌터와 멜리사 부부, 손자 보, 딸 애쉴리와 외손주 나오미, 피네간, 메이시, 나탈리, 어린 헌터와 나오미의 약혼자 피터 닐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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